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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냐 이야기

새로운 음악 만나기.

당신은 음악을 어디서 찾으십니까 / 트위나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했어요.


예전엔 매체가 많이 발달하지 않았고, 저는 80년대 초반생이라서
음악을 듣는경로는 거의 "마이마이"로 통칭되는 워크맨으로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을 들었어요.

제가 나이를 먹고 (...) 세상이 좋아지고 컴퓨터도 발전해서.
이제 음악을 듣는 경로는 방대하게 많아졌네요. 취사선택이 어려울 만큼.
그 여러가지 음악들 중에서 제 취향을 어떻게 찾느냐? 하면 말이죠.

1. 좋아하는 가수와 같이 작업한 가수를 찾아본다.

- 제가 주로 듣는 장르인 힙합은 퓨쳐링이 많고도 많아서
와 이사람이랑 이사람일아 콜라보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면
그런게 이뤄지기도 한답니다. 그럴땐 참 기뻐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가수를 베이스로 하기때문에 취향에 맞을 확률이 크거든요.

2. 해외라디오를 들어본다.

- 이상은의 ART&PLAY 라는 책에서 소개된 영국의 Virgin Radio 를 주로 듣는데요.
선곡이 익숙한 곡도 나오고 말도 많이 안나오고 정신을 아득하게 놓고 들으면
영어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그냥 신나게 들을수 있답니다.
여러가지 채널이 있는것 같구요.
저는 그냥 Music we all love 채널을 듣습니다.

My chemial romance의 teenagers 를 이 라디오를 통해 좋아하게 되었어요.
작년 여름 내내 나왔거든요.

3. 외국 여행 가게되면 중고CD를 대충 표지 보고 산다.

- 저번 일본여행가서 메탈 시디를 몇개 사왔는데 좋았어요.
근데 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
어떻게 보면 추억의 노래가 되기도 하구요.
랜덤의 재미가 있답니다. ^^

4. 우리나라 라디오를 듣는다.

- 제가 듣는 라디오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와 "이적의 텐텐클럽" 인데요.
동시간대 라디오라서 그날 기분 따라 듣고 있습니다. 둘다 선곡이 좋아요.

꿈꾸는 라디오는 요즘 오프닝 이후로 예전 가요를 틀어주고 있는데 그거 참 좋구요.
피디님이 "주뚜피"로 불릴만큼 주관이 뚜렷한 선곡을 하시구요.
힙합음악과 팝송도 많이 틀어주는 편이예요. 가끔 타블로가 음악을 따라부르기도 하구요.
게스트와 라이브를 하는건 주로 일요일 코너에서 합니다.

텐텐클럽은 가끔 DJ적군이 통기타를 들고 라이브를 하는데 그게 참 좋구요.
코너 앞의 음악인 "오분잡송"은 강한 중독성을 보인답니다. 벨소리와 다운도 되요.
텐텐클럽의 피디님 별명은 "선달" 입니다. 선곡의 달인이셔요.
라이브를 꽤 자주 하는 편인데 날짜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요.

 5. 친구에게 추천을 받는다.

저는 쫌 게으른 편이라서 신보 발매소식이라든지 뭐 그런것에 느린편인데요.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친구가 새 소식도 발빠르게 전해주고
추천도 해주고 그러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공감대가 있고. 그 음악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는 거 참 좋아요.
우리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식을 많이 접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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