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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냐 이야기

가끔은 외국노래를 들어요.

외국에도 좋은 노래가 많지만 잘 안듣게 되는건
아무래도 가사가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기 때문이예요.
멜로디를 중시하는 사람과 가사를 중시하는 사람으로 나뉜다면.
저는 가사가 훨씬훨씬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언어유희가 꽤 중요한 힙합을 많이 좋아하는것 일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세상은 넓고 좋은 노래도 많으니까.
가사 때문에 좋은 노래를 못듣는건 아깝죠.
알고 보면 좋은 가사도 많은데.

라서 갑자기 요즘은 자체설정한 외국 노래 듣는 기간입니다.
보통 주변의 추천과 좋은 노래 찾아 듣기. 로 듣게 되는데요.





요새 듣는 곡중에 마음에 드는건 jack johnson의 sitting,waiting,wishing입니다.
카무플라주라는 일본 드라마에 삽입된 노래인데 너무 맘에 들어서 찾아봤었어요.
이 드라마 선곡이 다 괜찮아서 참 즐겁게 봤었어요.
특히 마지막의 엔딩곡은 가사가 완전 귀여웠었어요. ^^

그밖에도 잭존슨의 노래는 sleep through the static나 if I could도 좋아합니다.

가끔 우울한 날에는 radiohead의 초유명한 creep을 들어요.
누구에게나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우물을 파는 날이있잖아요.
그런날 들으면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위로해주는것 같아요.
high&dry는 어쩐지 저는 차타고 들을때 좋드라구요.

jason mraz는 유명한거에 비해 안듣고 있다가
추천받은 betterfly가 좋아서 듣기 시작했는데 
저는 make it mine이 젤 좋아요 ^^

일본 노래는 요즘은 오오츠카아이의 노래를 주로 듣고 있어요.
주로 밝은 노래를 더 좋아하는데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는
ラ-メン3分クッキング(라면3분쿠킹) 이라는 노래예요.
라면 만드는걸 장난스럽게 부르는 노래인데.
♬미소(미소) 쇼유(쇼유!) 또또또또 또또또또돈코츠시오 라멘
라는 훅이 왠지 계속 흥얼거리게 되네요. ^^

근데 외국노래 포스팅은 영어랑 일어 적기가 너무 어렵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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