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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냐

삐뚤어지고 싶을때 듣는 음악들. 살다보면 막 열심히 하다가도 맥이 탁. 풀릴때가 있잖아요. 막 삐뚤어지고 싶을때. 그럴때 좋은 대안은 1/푹잔다. 2/운동한다. 3/술마신다. 그리고 4/노래를 듣는다가 있습니다. 저는 5지 선다형 세대라서 5가지를 할라고 했는데 5개까지 생각이 안나네요; 여튼 그럼 삐뚤어질땐 어떤 음악을 듣느냐? 하면요. 1. 염세주의자 - 김성재. 신세한탄의 삐뚤어진 버전입니다. "좋은 사람 만큼 나쁜 사람도 많지." 라는 말은 진짜 진리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 노래를 드리면서 같이 악의 무리에게 마음속으로 드롭킥을 날려줍니다. "아뵤" 2. 깽값 - E-sens E-sens의 믹스테입에 있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를 듣기 전까지 깽값이라는 단어를 몰랐어요. 검색엔진을 뒤져보니 사람을 때리고 물어주는 치료비? 정도의 .. 더보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 후기 날씨는 살랑살랑했고 참 좋았다. 탕슉! 과 커피로 배를 채우고 사박사박 걸어가는 길이 참 좋았고 가면서 포스터를 보니 어찌나 흥분되던지. 1. 재주소년. 재주소년! 꺆! 재주소년은 마이크 테스트도 귀엽게 했다. "아.아. 재주. 재주" 군대를 다녀온 경완군과 상봉군은 어쩐지 늠름해져 있었다. 재주청년이랄까 (...) 여튼 하나도 신경 안쓴줄 알았는데 경완군은 제주도에서 올라와서 옷을 사고... 미용실에 가더라고.. 사람 엄청 많았다. 나만의 재주소년이 아니었어 이힝 ㅠ 나는 시디를 사놓고 가사집은 던져 놓고 시디만 줄창 듣던가 리핑해서 아이팟으로 듣는데. 그래서 가수는 좋아해도 딱 노래만 좋아하는 편이라. 보컬이 경완군만인지 진정으로 몰랐었다 (...) 여튼 경완군 목소리는 정말 너무너무 투명하고 청량하.. 더보기
새로운 음악 만나기. 당신은 음악을 어디서 찾으십니까 / 트위나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했어요. 예전엔 매체가 많이 발달하지 않았고, 저는 80년대 초반생이라서 음악을 듣는경로는 거의 "마이마이"로 통칭되는 워크맨으로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을 들었어요. 제가 나이를 먹고 (...) 세상이 좋아지고 컴퓨터도 발전해서. 이제 음악을 듣는 경로는 방대하게 많아졌네요. 취사선택이 어려울 만큼. 그 여러가지 음악들 중에서 제 취향을 어떻게 찾느냐? 하면 말이죠. 1. 좋아하는 가수와 같이 작업한 가수를 찾아본다. - 제가 주로 듣는 장르인 힙합은 퓨쳐링이 많고도 많아서 와 이사람이랑 이사람일아 콜라보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면 그런게 이뤄지기도 한답니다. 그럴땐 참 기뻐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가수를 베이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