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꽃연이의 감성공유

원더걸스.. 성공(Win)할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잘못된 (Wrong)실을 택한 것인가


Nobody 라는 신곡으로 돌아온 원더걸스.
이미 공중파에선 그들의 또 다른 재치넘치는 춤과 무대를 볼수 있다.
원더걸스가 맨처음 나올때부터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붙어다니는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성은 최근 "So Hot"에서 거의 절정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멜로디의 연속성이 주목을 끈다는 것은 사실 정설이다.
그리고 더 신나 하는것이 맞을 것이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힙합을 부르지 않는다.
여러명 있는 자리엔 역시 트롯.. 짬뽕이 최고인거다.
단순하고 구성진 멜로디는 듣는 이로 하여금 쉽게 동화되게 만드는 힘이 있고 이로 인해
모든 이들이 같은 멜로디를 부르며 신나할 수 있는 마법같은 멜로디가 뽕짝이다.

나는 그러한 부류중 힙합도 뽕스러우면 누구든 신나할 수 잇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에미넴"이라는 가수가 그렇게 위대해 보일 수 없다.
어찌보면 2Pac처럼 진중하고 무거운 보이스와 가사를 가지고 잇지도 않고
Dr. Dre 처럼 감각적이지 못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에미넴은 뽕스러움으로 화끈하게 채웠고 그것은 바로 듣는 이의 귀에
자신의 음악을 낙인처럼 찍어버렸다.
(물론 그의 어찌보면 가냘픈 보이스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활도 한 몫 톡톡히 했으리라.)

힙합조차 뽕스러울 정도로 단순한 멜로디를 첨가했을때 나오는 시너지는
이처럼 시롤 대단스럽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런 부분에서 원더걸스의 초이스는 참으로 현명하다 할 수 있다.
아직 맴버들의 평균나이는 10대에 더 가까운 그룹.
발랄함과 쾌할함으로 무장해야 하는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 아니던가.

그리고 이번 앨범이 그들의 그런 쾌활함에 대한 약빨이
얼마나 들수 잇는지 알수 있을 전환점이라 생각한다.
이미 이들은 3집까지 낸 나름 중견가수의 문턱에 발을 들여놓는다.
이쁘고 어리고 사랑스럽고... 좋다. 그것이 그들의 젊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자칫 지나친 단순함으로 흘러갈 수도 있을지도 모르잖는가?
멜로디는 언제나 뽕스러운 단순함이 흐른다.
춤에는 꼭 그 노래를 대표하는 대표 액션이 있고 다섯명의 젊은 청춘들이
온갖이쁜 짓으로 행동을 취하고 춤을 춘다.

이것이 다인 그룹이 되버릴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의 모 연예인 팬클럽 사이트에서 인정을 받았다 해서
이들이 꽤 고급스러운 셀러브레이티의 위치로 급상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의견은 엄밀히 말해
"우리 팬클럽의 취향과 잘맞는 꽤 귀여운 그럽이 한국에 있어. So hot!" 정도인 것이다.)

마냥 귀엽기만한 1집과 제법 성숙한 티를 낸 2집. 나름 전략적 마케팅으로 승부본 3집을 지났다면
그들은 좀더 "박진영"씨에게 기대는 것이 아닌 그들 스스로의 음악적 주체감을 가져야 할 지도 모른다.

이번 앨범이 과연 그들에게 멋진(Wonder) 미래를 줄것인가
아니면 잘못된(Wrong)길을 제시할 것인가를
지켜봐야 할거같다.

/ 국내가수
출생
신체
팬카페 별하。in Wonder Girls☆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