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plan 이야기

Tunng : 시끄럽고 잔잔한 조잘거림


Jenny Again_Comments Of The Inner Chorus(2006)


Bullets_Good Arrows(2007)

바람에 한없이 흔들리는 풀숲! 그리고, 그 사이를 걷고 있는 긴 금발과 주근깨의 한 여인.
처음 이들을 접했을때 이런 그림을 떠올렸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순간 내 상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무척 기뻐했던 것 같다.

풍부하게 넘쳐나는 일그러진 포크사운드라면 가장 적합한 표현이 될까......
Demian rice 같은 처절한 서정성을 기대하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Iron&Wine의 소박하고 잔잔한 포크에 매력을 느끼는 나에겐 더없이 소중한 포크(?) 그룹.
더군다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좋아하는 나에겐 더없이 반갑고 고마운 이들은 저 먼나라
영국에 살고있는 젊은이들이다.

http://www.tunng.co.uk/